[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뉴캐슬의 한 팬이 에디 하우 감독을 밀쳐 체포됐다.
뉴캐슬은 영국 리즈 엘런드로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4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뉴캐슬 입장에서는 통한의 무승부다. 이날 승점 1을 추가한 뉴캐슬(승점 66)은 3위 자리를 지켰지만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고, 5위 리버풀(승점 62)의 추격을 받게 됐다.
승리했다면 4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계속해서 점령할 수 있었다. 하지마 뉴캐슬은 그러지 못했다.때문에 한 팬은 후반 추가시간, 그라운드로 난입해 에디 하우 감독에게 항의했고 밀치기까지 했다. 팬의 심정이 이해는 되지만 선을 넘는 행동이었다. 이 관중은 곧바로 체포돼 그라운드 밖으로 퇴장했다.
에디 하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정말 놀라운 일이다. 나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라며 “나는 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밀었는지 기억할나지 않는다. 나는 괜찮다. 다만 리그의 선수, 직원 등 모든 경기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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