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가수 영탁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15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영탁이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탁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지속적인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며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해줌에 감사하다.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영탁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36만 원을 달성한 가수 영탁은 ‘꼰대인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바람과 구름과 비’ 등에 특별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등, 음악 활동을 넘어 예능과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형사 역으로 출연한다. 또한, 유쾌한 말솜씨로 주목 받고 있는 영탁은 23일부터 방영될 SBS 신규 예능 ‘강심장 리그’에서 MC 강호동 · 이승기와 호흡을 맞춰 고정 패널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 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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