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이솔이가 큰 웃음을 안겼다.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채널에 “저랑 남편이랑... 카톡 프로필을 똑같이 코알라 가족으로(이렇게 꼭 붙어서 떨어지지 말자는 의미) 해두면서, 거의 1년 넘게 안 바꾸고 있거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이솔이는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코알라들이 줄지어 안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그런데 정말 안 어울리는지...? 지인들이 한번씩 더 물어요. ‘이거 솔이 카톡 맞아요?’라고 ㅋㅋㅋㅋㅋㅋ”라며 뜻밖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서 “오늘도 이용하는 업체에서... 재차 확인하는데 너무 웃기네요. 어르신들이 해놓는 사진 같다고... 조만간 바꿔야겠어요”라며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상대방은 이솔이에게 “프로필 사진이 어르신들이 쓰는 것 같은 느낌이라 고객님 카톡이 아닌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할머니 프로필에서 봤던 것인 줄 알았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바꾸는 거에 한 표입니다” “번호 바뀐 줄 알았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이솔이는 “나야... 나 맞아 코알라”라고 인증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3층짜리 단독주택에 신접살림을 차렸고, 지난해 10월 서울 한강변으로 이사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