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대행이 제자를 변호했다.
미카일 안토니오과 칼럼 윌슨(이하 웨스트햄)은 더 풋볼 팟케스트에서 히찰리송을 비웃었다. 그들은 올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인 히찰리송에 대해 “4골을 넣었는데 3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면서 “지금까지 4번이나 상의 탈의 세리머리를 했는데, 경고 4장을 받아 출장 정지에 가까워졌다”라고 했다.
둘은 히찰리송의 득점만큼이나 많은 경고와, 세리머니를 비웃은 것.
이를 두고 메이슨 대행은 발끈했다. 그는 “나는 다른 감독이나 팀을 비판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운을 떼면서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비판하는 걸 좋아하지 않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히샤를리송처럼 열심히 일하고 훈련하며 책임을 피하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올시즌 부상이 잦아 경기 리듬이 없었다. 남은 2경기 동안 골을 넣어 우리를 돕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히찰리송은 올시즌을 앞두고 추정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는데 부상과 부진 등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출전해 1골4도움에 그쳤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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