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9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에 경기R&DB센터에서 ‘2023 G-FAIR 아세안+’ 사전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오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G-FAIR 아세안+’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도내 수출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현황은 물론 태국 현지 시장동향 등을 안내하고, 운송·항공·숙박 등 기업 편의 제공을 위한 제반 사항 정보가 함께 제공됐다.

특히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도내 수출기업이 아세안 시장 진출에 앞서 한·아세안 FTA에 대한 이해와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을 통한 수출품 관세차별 사전 방지 등을 위해 진행된 교육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3 G-FAIR 아세안+’는 점차 확대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활력을 제고하고자 기존 단일국 개최 방식에서 인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을 연계 개최하는 방식으로 혁신을 꾀했다.

개최 규모 또한 해외 G-FAIR 개최 이래 단일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27개사가 온라인(120개사)과 오프라인(107개사)으로 참여한다.

온라인은 6월 한 달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바이어들과 참가기업 간 화상상담 방식으로, 오프라인 전시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강성천 원장은 “이번 지페어 아세안 플러스는 우리 도내 수출기업이 전세계 인구의 약 4분의 1인 약 20억명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아세안 시장 선점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해외마케팅 총력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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