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배우 이준혁이 뜻밖의 키스 고백을 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액션 장인 마동석한테 쫄지 않아!! 이준혁, 전석호! 진실의 쎄오 방으로ㄱㄱ [어서오쎄오 #6]’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 3’에 출연한 배우 이준혁, 전석호와 제작을 맡은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장원석 대표는 장항준 감독 절친, 전석호는 김은희 작가 절친, 이준혁은 잘생겼다 이준혁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이준혁을 보며 “저는 어때요?”라고 물었다. 이준혁은 “되게 귀여우신 것 같다”라고 답해 송은이를 설레게 했다. 이준혁은 송은이가 동물 쿼카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 3’에서 마석도 역의 마동석과 서로 때린 횟수가 비슷하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장원석 대표는 마동석을 궁지에 몰 강력한 빌런을 예고했다.

진실게임을 진행하는 송은이는 이준혁에게 “마지막 키스는 언제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준혁은 “글쎄요”라고 망설이다가 “오늘?”이라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촬영장 분위기가 술렁였다.

전석호는 “오늘이 진실로 나와도 재밌네”라고 반응했다. 송은이는 “그럼 오전에 (키스)하고 나왔다는 얘기잖아요?”라며 놀랐다.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 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전석호는 이준혁에게 “연애하는 척하지 마”라고 한마디 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 3’를 촬영하며 마동석에게 놀랐던 점을 꺼냈다. 그는 “앞에 주먹이 막 왔다갔다 하는데 엄청 빠르다. 위협적이기도 하고 대립 관계이지 않나. (마동석 씨가) 가까이 와서 무서운 말을 할 때는 정말 무섭더라”라고 전했다.

전석호는 마동석과의 추억을 털어놨다. “동석이 형을 실제로 마주쳤는데 겁을 안 먹을 수 있을까. 동석이 형이 갖고 있는 아우라 때문에 저절로 쭈글이가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석이 형을 한 번 때리면 그걸 막고 저를 때리는데, 워낙 액션을 잘하시니까 맞은 줄도 모른다. 리액션만 하면 된다. 그런데 동석이 형이 막을 때 나중에 보니 제 팔이 멍들어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석호는 “그 형은 온몸이 무기다”라고 덧붙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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