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고민시가 아동·청소년과 미혼 한부모를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29일 국제개발협력 NGO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고민시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 한부모 가정과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고민시는 지난 2020년 5월에도 미혼 한부모를 돕기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한 바 있다.

고민시는 “5월은 내게 의미가 깊은 달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아동·청소년과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정은혜 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 나누어 주신 고민시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파운데이션은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고 돕는 일에 힘써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민시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을 위해 1000만 원 기부하기도 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의류를 기부하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고민시는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2’와 영화 ‘밀수’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khd9987@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