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YG가 최근 공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계약된 가수 및 배우 명단에 지드래곤의 이름이 제외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드래곤이 YG를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6일 YG 측은 “지드래곤과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광고 등 기타 활동에 대해 별도의 계약을 통해 협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 활동 재개 시 추가적인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YG는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2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꼽히는 빅뱅 멤버들은 최근 탑을 시작으로 태양, 대성까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지드래곤도 올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그는 지난 1월 YG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6년 만에 솔로 음반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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