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조세호가 홍진경과의 우정 비결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에는 ‘수저게임 리턴즈’ 1부가 펼쳐진다. ‘수저게임’은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 무수저의 5개의 방에서 펼쳐지는 신분 상승 게임이다. 2022년 첫 공개 후 수많은 마니아를 탄생시키며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레전드 회차다.

‘수저게임 리턴즈’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수저방과 새롭게 추가된 ‘홍김복권’ 등 다양한 혜택과 새로운 기회가 곳곳에 숨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과 조세호가 연예계 대표적인 ‘찐친’ 사이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공개된다.

게임에 앞서 제작진이 게임 규칙을 설명하자 그 내용을 미처 듣지 못한 홍진경이 되물었다. 주우재가 “방금 얘기했잖아. 1분 안 됐다”라고 말하자, 조세호가 “우리 누나 해마가 손상됐으면 옆에서 도와줘야지. 누나가 일부러 그래?”라고 받아쳤다.

그 말을 들은 홍진경이 “내 해마 얘길 왜 해? 내 해마 기분 나쁘게”라며 반박하지만 김숙과 우영은 말리는 척하며 “이 얘기도 기억 못할 것”라며 조세호를 달랜다.

조세호는 “진경이 누나가 너무 좋은 이유가 뭔 줄 알아?”라며 “진경 누나랑 나는 안 좋은 일에 대한 기억이 없어 늘 즐거워”라고 오랜 우정의 비결을 밝힌다. 김숙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늘 처음 만나는 사람’이라고 말해 메멘토 관계로 우정이 이어갈 수 있었음을 증언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홍김동전’ 제작진은 “게임이 끝난 후에도 이들의 우정이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홍김동전’은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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