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한국 프로야구리그(KBO) SSG 랜더스와 브랜드 ‘탑텐’의 컬래버가 갑작스러운 중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스포츠서울은 SSG와 탑텐 측에 갑작스럽게 판매 중지가 알려진 ‘인천군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에 대해 문의했다. 이날 해당 에디션 구매를 기다렸던 소비자들은 판매 직전, 갑작스러운 중단 소식을 접하게 됐다.

현장을 방문한 소비자는“매장 사과문은 8일로 기재가 됐는데 왜 이날 오전에서야 공지됐는지 모르겠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SSG는 현재 창원에서 NC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탓에 답변이 늦어질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탑텐 측은 제품 판매 준비 과정에서 제품의 이염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들은 판매 중단을 결정하고 재생산 결정 논의로 인해 판매 직전 최종 공지를 할 수 있었다고. 해당 제품들은 재생산에 들어갈 것이며 일정 확정 시 공지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SSG 앱을 통해 사연을 올렸는데, 반차를 냈거나 이미 매장 앞에서 줄을 서는 등 여러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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