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섬을 구매해 식당을 열 포부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촌장 박세리를 필두로, 박태환, 곽윤기, 허웅, 김해준이 출연했다.

타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손 크게 음식을 했던 박세리는 해당 섬에서도 ‘큰손’의 면모를 보였다. 그의 음식을 맛본 다른 동료들은 “식당을 열어도 되겠다”라는 극찬을 들었다.

이에 박세리는 “섬을 살까?”라고 말하며 ‘큰손’과 더불어 아낌없이 돈을 쓰며 ‘리치언니’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유를 보였다.

이후 이들은 직접 잡은 키조개, 피조개, 낙지 등을 아낌없이 넣은 해물파전을 먹으며 가격 책정에 몰두했다. 그러던 중 박태환은 “다른 것보다 이게 재료도 신선하고 하니, 재료값만 8만원 받아도 될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박세리는 “그러면 건물을 몇 채 더 살 수 있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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