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트랜스젠더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방송인 최한빛(36)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한빛 측 관계자는 13일 “최한빛이 오는 18일 고향인 강릉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소식과 함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최한빛은 풍성한 꽃장식이 눈길을 끄는 오프숄더 드레스, 우아함이 돋보이는 시스루 드레스 등을 입고 예비신랑과 포즈를 취했다.

한편 최한빛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으로 지난 2009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출전자격 논란을 딛고 본선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 KBS2 ‘공주의 남자’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 드라마에서도 감초 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엠넷 ‘댄싱9’에서 전공인 무용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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