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고성=김기원 기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관과 군(軍)이 상생하는 군민화 사업의 하나로 관‧군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소재 군부대 예초기 수리 지원 및 자가 정비 기술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군부대 예초기 현장 실무 교육 및 수리지원은 6월 14일 56여단을 시작으로 15일에는 55여단, 16일에는 53여단에 예초기 엔진 제초작업 불량 등 정비‧점검 및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전에 군부대에 고장 내역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예초기 수리용 부품을 확보해 전액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9년부터 군부대 예초기 수리 지원을 시작했으며, 작년에는 170대를 무상 수리해 군부대 수리 불편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차영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초기 수리 지원을 통해 부대 내외의 잡초 제거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군‧관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