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역대 최초 B리그 유소년 선수단이 참가하는 캠프가 열린다.

서울SK나이츠 프로농구단과 나이키 코리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에는 올 시즌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울 수도권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41명이 참석한다. 26일과 27일에는 역대 최초로 참가하는 일본 지바 제츠 유소년 소속 10명에 대한 특별 교육도 진행된다. SK나이츠 유소년팀과 지바 제츠 유소년팀간 특별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이들을 지도할 코치로는 지난 2019년 캠프 때 메인 코치로 활약했던 NBA 선수 트레이너인 밥 윌렛(Bob Willett)이 4년만에 내한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며 허남영 SK나이츠 육성총괄, 변기훈 SK나이츠 전력분석원, 권용웅 SK나이츠 유소년팀장과 김동욱 SK나이츠 유소년 담당 그리고 SK나이츠에서 은퇴한 전태풍 등이 국내 코치로 참가할 예정이다.

2003년 국내 유소년 농구 육성을 위해 처음 개최된 SK나이츠-빅맨캠프는 그동안 NBA 진출을 노리는 이현중을 비롯해 여준석, 허훈 등 현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국가대표와 각 급 대표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바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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