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한혜진이 뜬금없는 알고리즘에 성을 냈다.

27일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여사친 앞에서 올 시스루에 T-팬티 갈아입기 가능? | 모델 토크쇼 3탄 with 박제니, 백준영, 안제민, 김승후, 김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모델 후배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한혜진은 “여자 모델은 티스트링(티팬티)을 입는다. 남자 모델은 (속옷을) 뭐 입나”라고 물으며 “요새 계속 쇼츠에 남자들 티스트링 입은 거 자꾸 떠가지고 짜증 나 죽겠어”라고 성을 냈다.

듣던 후배들은 “알고리즘이 혹시..전 한 번도 안떴는데”, “뭘 보시길래 그런 게”, “저도 안 떴는데요?”라고 몰아가 선배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후배 모델은 “별로 상관없는 것 같다”면서도 “쇼 때 한번 밀라노에서 올 시스루였다. 쇼 직전까지 속옷을 안주시는 거다. 그래서 저는 제 거 입으려고 하고 있는데 속옷을 헬퍼가 가져다줬는데 앞에만 천이 있는 근데 이게 너무 작은 거다. 심지어 이미 관객이 다 찼다고 그냥 이 자리에서 갈아입으라는 거다. 그 쇼에 유난히 한국 모델이 많은 거다. 앞 순서의 여자애가 저랑 친한 동생이었다. 다른 쇼 보면 자신감 있게 나오는데 그 쇼는 죽상을 하고 있다”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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