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정, 웹툰 원작 ‘우연일까?’ 출연 확정

고깃집 사장으로 등장…김소현·채종협과 호흡

‘또 오해영’ 송현욱 PD 신작 드라마로 기대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눈도장을 받은 배우 이원정이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

29일 한 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배우 이원정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우연일까’는 10년 전 첫사랑을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과 꿈을 찾아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이원정은 극 중 고깃집 사장으로 등장하며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과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우연일까?’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 ‘연모’, ‘언더커버’ 등 히트작을 선보인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았다.

앞서 김소현과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이 ‘우연일까?’ 출연을 확정 지으며 드라마를 기다리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19년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로 데뷔한 이원정은 ‘뉴노멀진’, ‘안녕하쉐어’, ‘라이브온’, ‘리얼:타임:러브’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지적 장애인과 교제하다 강간범으로 몰린 양정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원정은 지난 6월 20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꿈 많은 음악소년 백희섭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하이라키’에 출연한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등이 출연한다.

한편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새 드라마 ‘우연일까’는 아직 편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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