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배우 이준호, 임윤아 주연의 JTBC ‘킹더랜드’가 입소문을 찼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6회는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1회 시청률 5%보다 약 2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킹더랜드’는 연말 가요시상식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드라마까지 호흡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호와 임윤아를 두고 이미 검증된 케미라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가운데 방영됐던 드라마다.

당초 재벌과 캔디의 흔한 로맨스 클리셰라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최근 방송에서는 구원과 천사랑의 로맨스가 본격 진전을 보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준호의 경우 전작인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대히트 이후 이번 ‘킹더랜드’까지 연타 흥행을 이어가며 그야말로 믿고 보는 로코킹으로 거듭나는 분위기다.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에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비영어 시리즈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등극,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실감케 해 과연 ‘킹더랜드’의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킹더랜드’는 총 16부작으로 편성돼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영 중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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