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슈스(슈퍼스타) ‘푸바오’(福寶)의 동생이 태어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유명 연예인과 셀럽들도 푸바오의 매력에 푹 빠지는 등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걸그룹 르세라핌의 사쿠라와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 리스트인 윤성빈 선수가 함께 한 푸바오 사육사 체험기는 유튜브 조회수 120만회를 넘겼다. NCT태용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푸바오 팬사인회 안하냐”는 글을 남겼고 NCT태용은 아예 판다월드를 방문하기도 했다. 레드벨벳 슬기는 팬들에게 40분짜리 푸바오 영상을 보고 있다며 ‘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래퍼 한해는 아예 푸바오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푸바오가 되고 싶다. 가만히 있어도 다들 예뻐해 주고 귀여워해 주는 푸바오의 삶은 어떨까 싶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푸바오는 2016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중 교류 차원으로 보낸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딸이다. 2020년 7월생인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나 소유권은 중국 정부에 있다. 지난 8일 스포츠서울 단독보도를 통해 푸바오 어머니 아이바오의 출산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관영매체 CCTV도 관심을 보였다.

CCTV는 “아이바오의 출산 예정 시기인 7월에 접어들면서 판다 사육사들은 ‘전투준비 상태’에 들어갔다. 교대로 아이바오의 곁을 지키고 수시로 상황을 검사하고 있다”라며 “판다 사육사들은 판다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돌보며 중국 누리꾼들에 감동을 안겼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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