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미프로농구(NBA)에 2023~2024시즌부터 인시즌 토너먼트가 신설된다.

NBA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1회 인시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개막 후 현지시간으로 화요일과 금요일에만 열릴 예정이다.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별로 각 5개씩 3개 조로 나뉜다. 서부 A조에 피닉스, LA레이커스, 멤피스 등이, 서부 C조에 골든스테이트와 새크라멘토가, 동부 B조에 밀워키와 뉴욕, 마이애미가, 동부 C조에 보스턴과 시카고 등이 포함됐다. 콘퍼런스 성적을 기준으로 포트를 배정하고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각 조에 묶인 팀끼리 한 번씩 맞대결을 하고, 조 1위 6개 팀과 조 2위 중 상위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과 4강전, 결승전은 단판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경기는 정규리그 82경기에 포함되 리그 순위에 반영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시즌 토너먼트 우승 상금은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다. 준우승 팀은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를 받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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