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 강진시대를 펼치고 있는 전남 강진군이 ‘2023년도 강진군 청년대학’을 지난 7일,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강진군 청년대학은 청년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 화훼류 등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과정으로, 17명의 청년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은 ‘오리엔테이션과 라이브 커머스의 이해’를 주제로, 고객의 마음을 여는 멘트, 상품별(푸드, 본인 상품) 전략 판매, 기획 콘티 및 방송 장비 확인, 리허설, 실전 라이브 방송 등, 청년 농업인에게 마케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진원 군수는 “청년이 돌아와야 강진군이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각오로 가업을 승계한 지역의 청년들의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판매해, 소득을 올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총 8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관외 현장학습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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