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프로당구 블루원 엔젤스의 구단주이자 블원 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범 사회적 마약 근절을 위한 ‘노엑스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

윤재연 대표는 7월 9일 경주 블루원 워터파크에서 진행된 마약근절 SNS 홍보를 위한 사진 촬영에서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문구가 적힌 패널을 들었다. 현장에 있던 블루원 직원들도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쳐들었다. 워터파크를 즐기고 있던 주위의 많은 청소년들과 어린이들도 응원현수막을 들고 사진촬영에 참여했다.

‘노엑스트(NO EXIT)’ 캠페인은 최근 수년 동안 급증한 마약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마약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학교, 기업, 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원로배우 최불암이 첫 주자로 나섰고, 다음으로 두 명(윤희근 경찰청장, 김필여 한국 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윤재연 블루원 대표는 프로 당구협회 홍보대사인 차유람 전 당구선수의 지명을 받았다.

윤재연 대표는 “마약은 개인과 사회를 한순간에 병들게 하는 절대적인 범죄로 철저하게 근절시켜야 한다”라며 “블루원의 전 임직원이 마약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캠페인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 대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과 블루원엔젤스의 스롱피아비 선수를 다음 캠페인 주자로 지명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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