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한국 여자 프로골퍼 이정연 선수가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레슨 칼럼을 SNS 게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정연 프로는 골프를 늦게 시작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해, 골프를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본격적으로 골프선수를 준비했다.

골프코치를 시작하면서 뒤늦게 골프를 배웠던 경험을 살려 배운 대로 차분히 가르치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게 골프에 입문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다.

칼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정연 프로는 “일반분들이 골프에 입문하려면 동영상이나 교재를 찾게 되는데, 생각보다 골프를 배울 수 있는 책이나 교재가 많지 않다.” “골프는 필드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배울 때만이라도 쉽게 접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처럼 재능을 늦게 발견할 수도 있어서 골프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연습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칼럼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 전했다.

이정연 프로의 골프칼럼은 골프 기본기를 익히는 골프레슨과 함께 LPGA 선수들만의 운동 팁, 회전운동, 골프용어 익히기, 골프장 매너 등에 대해서 연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4년은 이정연 프로가 L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한 해로부터 20년이 되는 해이다. 지도자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이정연 프로는 많은 사람들이 골프운동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칼럼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이정연 프로는 1998년 KLPGA, LPGA 신인상을 시작으로 99년 SBS 최강전 우승, KLPGA 여자오픈 준우승,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04년 LPGA에 진출한지 3년 만에 Welch‘s 챔피언십 준우승, 2006년부터 2007년까지 LPGA 준우승을 차지하고, 2017년 호반건설 챔피언스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 이후 이정연 프로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골프를 가르치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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