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건축 시공사가 조성한 욕실 인테리어를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바꾸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오로바스’(OrOBath)(백승윤 대표)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욕실 인테리어 제품 생산․시공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 연구 끝에 기존 타일 부착형 세면대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세면대 프레임을 개발해 국내에서 기술 특허(2건)와 디자인 등록(10건)을 완료하고 OEM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타일 세면대는 세면대와 프레임이 일체화된 것으로 벽매립수전형, 입수전형 두 종류로 생산된다. 세면대에 부착되는 수전을 습기에 취약한 아연강관(SUS 430/201) 대신 친환경 스테인리스 스틸(SUS 304) 철판으로 제작하고 프레임 표면에 분체도장을 했다.

이로써 오로바스 세면대는 디자인이 미려하고 오래 사용해도 전혀 녹슬지 않으며 강도와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시공 과정이 간단해 시공 시간이 짧고 제품 품질 대비 시공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적일뿐만 아니라 LED 조명까지 아우르는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제품 차별화․고급화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시된 오로바스 타일 세면대 제품은 상위 고객층을 만족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럴 마케팅이 이루어져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절찬리 판매되고 인테리어 시공업계에서도 호평받고 있다.

백승윤 대표는 시공 하자율 제로에 도전하면서 돌, 유리 등 신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또한 오로바스 전국 대리점 확장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백 대표는 “오로바스 타일 세면대 제품은 일반 가정은 물론 고급 호텔․모텔 욕실과 카페 화장실의 분위기를 한층 격조있게 만들어주면서 사용자들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오로바스 세면대는 시공 전문가에게 맡겨야 시공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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