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OK금융그룹 스포츠단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OK금융그룹 클럽하우스에서 통합 워크숍을 진행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 소속 28명의 선수와 럭비단 30명, 이태희 프로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스포츠맨십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듣고,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평소 활동 무대가 달라 서로 접하기 어려웠던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지난 2011년부터 OK금융그룹과 함께한 이태희 프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와 프로배구대회 등을 이유로 배구단 선수들과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는데, 이렇게 통합 워크숍에서 얼굴을 마주하니 반가웠다”라며 “OK금융그룹 스포츠단의 맏형으로서 올해 초 새롭게 합류한 럭비단도 환영하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배구단과 럭비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민규와 한구민도 입을 모아 “OK금융그룹의 한 식구로서 다른 스포츠 종목 팀 선수들과 친목을 다질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OK금융그룹 최윤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에 의미를 부여했다.

통합 워크숍 자리에 참석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통합 워크숍은 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배구단과 창단 1년 차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럭비단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OK금융그룹 소속 스포츠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스포츠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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