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정읍=김기원 기자] 정읍체육관·신태인종합체육관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18회 전라북도 도지사배 클럽대항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도내 15개팀이 참여해 조별리그를 거쳐 10강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그 결과 전주 몽키즈팀이 우승, 전주 NFL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와 관람객 등 도내에서 300명이 정읍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한 이들이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정읍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 볼거리를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읍시농구협회 기충일 회장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지역 농구 동호인들의 활기찬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대회가 지역 생활체육 증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소재로 한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 증진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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