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인터그린 CnA파트너링 개최

농식품부, 서울대GBST, 강원TP, 포항 TP 등 서울 코엑스에서 포럼, IR피칭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7. 27.(목) 서울코엑스에서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 및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스타트업과 투자기관 간 기술, 투자 및 사업 협력(Collaboration) 기회와 성장(Acceleration)을 촉진하는 ‘2023 인터그린 CnA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스타트업 등 50여개 기업과 한국콜마홀딩스, 마그나 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투자기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율특허 등 기술기관간 그린바이오 분야 투자, 제휴 및 IR피칭이 진행됐다. 경북(안동시), 경남(진주시), 전북(익산시) 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참석하여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업생명자원(농축산물, 미생물, 천연물)에 생명 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농업 및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치를 창출하는 신산업으로, 연평균 6.7%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천연물, 미생물, 곤충 등 분야는 농가가 기능성 식품, 화장품 등의 소재 원료를 공급하는 형태의 새로운 소득모델을 창출하여 기업과 농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유망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린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2022년 농식품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여 2025년까지 그린바이오 창업보육전문시설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일원에 조성중이며, 그린바이오 벤처·창업, 선도기업 18개소(16억원)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그린바이오 기업과 대형 투자 기술 기관간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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