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뮤지컬배우 겸 트로트 가수 에녹의 팬들이 수재민들 돕기에 성금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에녹 팬클럽 ‘화기에에’ 회원들은 최근 수재민들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모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제공, 수재민 주거 지원 등 수재민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앞서 임영웅, 김호중, 이찬원 등 트로트 가수의 팬들이 기부 소식을 꾸준히 알린 가운데 이번 에녹 팬카페까지 가세하면서 아름다운 팬 문화가 확산돼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뮤지컬에서 트로트까지 장르를 넓힌 에녹은 MBN ‘불타는 트롯맨’ 경연 무대에서도 매 라운드마다 흡입력 있는 무대를 선보여 ‘뮤.트(뮤지컬트롯) 창시자’로 사랑받았다.

현재, MBN 방송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장미꽃 필 무렵’과 ‘불타는 트롯맨’ 전국투어 콘서트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공연에 캐스팅돼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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