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이다인이 결혼 후 첫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이다인은 3일 자신의 채널에 “드디어 ‘연인’ 첫방 하루 전 왜 이렇게 떨리지”라는 글과 함께 단아한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연미색 실크 저고리에 짙은 남회색 치마로 우아하면서도 기품있는 모습이다.
이다인은 4일 첫방송되는 MBC 금토극 ‘연인’을 통해 2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지난 4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결혼 이후 넉달 만이다.
한편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이장현(남궁민 분)이 어느날 갑자기 능군리에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극중에서 이다인은 성균관 유생 남연준(이학주 분)의 정혼자이자 유길채(안은진 분)의 친구 경은애 역을 맡았다. 남연준은 길채의 첫 사랑이다.
경은애는 현숙하고 따스한 심성의 소유자로 연준과 길채 모두에 대한 애정과 우정을 저버리지 않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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