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평창=김기원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계방산 오토캠핑장 등 공단 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일~4일 이틀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 성수기를 대비해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 예방을 위하여 실시됐다.

특히, 디지털 성범죄 증가와 불법 촬영물을 이용한 범죄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공중화장실·샤워장·휴게실을 찾아 전파탐지기를 이용하여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잠금장치 유무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현창 이사장은 “점차 교묘해지는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는 사전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이용객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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