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기록적인 폭염 속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건강관리를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각 동 방문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 또는 안부 전화를 하고, 물품 지원과 함께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있다.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어르신은 총 6700여명이다. 시는 이 가운데 만성질환 등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535명을 중점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월 1~2회 가정을 방문, 혈압 측정 및 혈당검사와 복약지도 등을 하고있다.

앞서 장영근 부시장은 7일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집중관리군 가정에 간호사와 함께 방문해 직접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장 부시장은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호 대책과 함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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