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주가를 높인 배우 이도현이 14일 입대한다.
이날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도현은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다. 소속사 측은 “다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라며 “그런 만큼 팬 여러분들의 방문을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현과 공개 교제 중인 배우 임지연도 입대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다. 임지연은 이날 영화 ‘리볼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에서 각각 문동은(송혜교 분)의 연인 주여정과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으로 분한 두사람은 드라마 촬영 중 맺은 인연으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이도현은 입대 전 공식 팬카페에 남긴 편지에서 “더 멋진 모습으로, 더 건강한 사람으로 돌아와서 더 멋진 배우 이도현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이도현의 배우 인생은 이제 시작, 더 멋지게 성장하겠다”라고 군입대 각오를 전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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