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발레 강사가 매칭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에는 입시 발레 강사가 출연해 인연을 찾았다.
입시 발레강사로 일하고 있는 29세 의뢰인은 현금 2억을 모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의뢰인은 “사실 경제관념이 처음부터 있지 않았는데 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주식보다는 안정적인 적금, 예금만 해라해서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매 매칭 점수 82점을 받은 의뢰인, 중매술사는 “직업적인 특성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직업, 감점 요인도 있고 굉장히 눈이 높으셨다”, “나이가 적지 않아서 마이너스를 드렸고, 요새 남성분들은 혼자 먹고살기 힘들다. 안정적인 일반 직장인을 선호하기 때문에 남자 10명이 계시면 무용을 선호하시 분들은 2~3분 정도. 그 외는 일반 직장인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의뢰인이 원하는 첫 번째 조건은 ‘키 180cm, 어깨너비 48.4cm 이상’, 의뢰인은 “제가 키가 크고 어깨가 넓으신 분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수도권 아파트 소유자’를 꼽았다. 의뢰인은 “결혼 적령기의 나이가 된 분들은 내집 마련에 목표를 두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분이 저와 생각이 맞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여러 조건을 살피던 의뢰인은 송도 자가를 소유한 8세 연상 유소년 야구단 단장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대화를 했을 때 가장 많이 호감이 갔던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namsy@sportsseoul.com
기사추천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