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가수 임영웅이 다시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파도 파도 미담’ 대표주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28일 스포츠서울 취재결과, 임영웅은 최근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들은 임영웅이 선물한 하계 트레이닝복을 입고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임영웅은 앞서 지난 4월에도 같은 팀 선수들에게 최고급 축구화를 선물한 바 있다.

축구 마니아인 임영웅은 지난해 백골부대 전우이자 친구인 김동은 부산장애인축구협회 이사 겸 부산 뇌성마비 축구팀 코치에게 장애인 축구에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한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축구화를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메시지로 응원을 시작했고 이번 트레이닝복 선물을 통해 두 번째 응원을 전하게 됐다.

임영웅의 선물에 힘입어 부산뇌병변축구대표팀은 본죽컵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임영웅은 고령의 팬을 위해 직접 치료비를 마련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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