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조정 되면서 다음 달 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선별검사소 운영시간도 평일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되며,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또 유행상황 등을 고려해 ‘감염병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될 경우 시행지침에 따라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향남, 동탄 선별검사소는 지난 3년간 주 7일 휴일 없이 운영되면서 17만여건의 코로나19 검사 진행,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해왔다.

심정식 서부보건소장은 “휴일 및 공유일에도 운영되던 선별검사소 운영이 평일운영으로 단축된다”며 “보건소는 위기단계 하향조정과 방역조치 완화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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