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하이브 수장 방시혁의 미국 대저택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스타들의 집이 소개된 가운데, 하이브 이사회 의장 방시혁의 미국 대저택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은 미국 경제 전문지 선정 대한민국 자산가 10위 안에 들며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 출연자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음반 판매량 40%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였다”라고 부연했다.

연예계 최고 부호 방시혁이 선택한 곳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서부에 위치한 부촌 ‘벨에어’다. ‘벨에어’는 저스틴 비버, 비욘세-제이지 부부, 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부부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자는 “방시혁 씨가 약 2,640만 달러(한화 약 340억 원)에 맨션을 매입했다”라고 밝혔다. 방시혁이 미국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맨션은 2017년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설계 및 완공한 것으로, 완공되자마자 건축 전문 월간지가 주목했을 만큼 5성급 리조트를 떠오르게 하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통유리로 되어있는 미닫이창은 시원한 느낌을 줌과 동시에 실내와 실외 구분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거실과 다이닝룸은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한 대형 서재, 모던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의 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와인 창고, 게스트룸, 스파, 홈짐, 당구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오상진은 “1년 내내 안 가는 공간도 있겠다”라고 반응했다.

맨션을 둘러싼 야외 공동 정원은 수목원 부럽지 않은 느낌으로 눈길을 끌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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