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남보라가 배우 모드로 변신해 촬영 전 모습을 공개했다.

10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본격적인 본업 모드! 보라야 일하자’라는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남보라는 다음 날 드라마 포스터 촬영을 앞두고 피부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민낯이라고 믿기지 않는 반짝반짝 피부의 비결은 뭘까.

그의 선택은 머드팩이었고, “피부 컨디션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 그래도 조금 더 관리해서 내일 촉촉해서 가면 좋잖아요”라고 전했다.

남보라는 “집에 있을 때 찍은 영상들이 진짜 제가 일상에서 찍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복장이 진짜 리얼한 나의 홈웨어다. 친구가 보더니 제발 목 늘어난 티셔츠 입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홈웨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근데 목 늘어난 티셔츠를 집에서 입지 언제 입냐? 다들 이런 옷 입지 않나요? 나의 홈웨어는 교회의 각종 행사 티셔츠다. 즉 교회 티셔츠가 잠옷이다. (목이 늘어났어도) 예쁜 곰돌이를 입고 있다면 꾸민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남보라는 “성격이 예민한 듯 털털하다. 중요하다고 생각한 거에는 예민하고 그 외에는 전혀 신경 안 쓰는 타입이다”라고 밝혔다.

다음 날, 남보라는 메이크업 샵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요즘 잠이 안 와서 새벽 3시에 잔다. 원래 11시쯤 자는데... 잠을 많이 못 자니 조금씩 머리가 아파지려고 한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옛날에 어떻게 밤새우면서 찍었는지 모르겠다. 현장 가면 여배우들도 밤을 우걱우걱 먹는다. 체력이 진짜 중요하다”라며 말했다.

이어서 남보라는 “최대 3일까지 밤을 새운 적 있다. 찍을 게 많아서 철수를 안 하고 계속 촬영을 이어갔다.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다들 찍어나갔다. 3일째 넘어가면 거의 좀비처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모른다”라며 극한 촬영 경험을 전했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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