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전남 여수시는 오동도, 향일암, 돌산대교, 밤바다 등 아름다운 볼거리가 많고 맛있는 음식이 풍부해 매년 10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다.
천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한 여수 지역에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케이블카&루지 액티비티 테마파크가 마련돼 또 다시 관광객들을 여수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 시설을 구축한 윤중섭 회장은 여수챌린지파크관광㈜를 경영하는 사업가로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입지전적 인물로 정평이 났다. 그는 국내 최대 체험형 관광단지 건설을 목표로 삼고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일대 540,424m² 부지에 공공 편익 시설, 숙박 시설, 운동․오락 시설, 휴양․문화 시설, 녹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케이블카&루지 액티비티 테마파크는 용의 형상을 띤 화양면 망끝에서 시작되는데, 루지 코스는 챌린지·하늘·바람·바다 등 네 가지로 구성됐으며 코스 길이는 국내 최장인 2.4㎞이다.
여수챌린지파크루지는 밑에서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루지를 체험하는 타 업체 루지 시설들과 다르다. 스위스 BARTHOLET 사의 최신 케이블카 설비와 포르쉐 디자인의 케이블카 케빈을 도입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올라가 내리막길을 질주하면서 루지 액티비티의 환상적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루지 체험객들에게 기념 촬영과 베이커리 및 편의 시설 이용권을 제공해 만족도가 무척 높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2026년 그랜드 오픈을 기획하고 11월 중 세계적인 브랜드 반얀트리 호텔 기공식(시공사 포스코)을 거행할 예정이다. 반얀트리 호텔은 전 객실에 오션 뷰를 제공하고 프라이빗 해변, 인피니티 풀·스파·레스토랑·키즈클럽·연회장 등 최고급 부대시설을 겸비한 럭셔리 플레이스이다.
이에 더해 일과 휴식의 공존이 이루어지도록 전남 지역 호텔 중 최초로 코워킹 스페이스, 빔 프로젝터, 비즈니스 미팅 룸, 릴랙스 라운지 등을 갖춘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전용 객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숙박+사무를 아우르는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여수챌린지파크관광은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그룹 반얀트리와 함께 카시아 여수 럭셔리 호텔, 대관람차, 빌라촌, 청소년수련시설, 복합 상업시설 등도 건설할 계획이다.
윤중섭 회장은 “2026년까지 최고 수준의 조망권을 자랑하는 친환경 웰니스 관광단지 공사가 모두 완공되면 여수 관광의 판도가 확실하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내면서 “오는 10월경엔 전국에서 가장 긴 형태의 카페를 착공한다고 말했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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