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아스트로로 활동했던 가수 고(故) 문빈의 여동생 빌리 문수아가 재차 활동을 중단한다. 지난 4월 친오빠 문빈을 떠나보낸지 5개월여 만이다.
그룹 빌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2일 공식 팬카페에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린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이다”라며 팬들의 양해를 부탁했다.
이어 “향후 복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빌리는 앞서 문빈의 비보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두달여만인 지난 6월 MBC M ‘쇼챔피언’ MC로 복귀하며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쇼챔피언’은 현재 빌리 문수아, 츠키, 우아 나나가 공동 MC를 맡고 있다.
한편 7인조 걸그룹 빌리는 멤버 수현에 이어 문수아까지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당분간 5인 체제가 불가피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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