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연애 상담에 나섰다.
12일 유튜브 채널 ‘소이현 인교진 OFFICIAL’에는 ‘팩폭 주의전화하고 싶은데 어떡해요ㅠㅠ 그는 떠났다고! (단호) 인소 부부의 청양고추 급 매운맛 연애 상담 | #소이현 #인교진 | ep.7 인소상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 남자친구를 못 잊어서 5년째 솔로라는 한 사연이 소개됐다. “언니, 오빠도 저처럼 누군가를 잊지 못한 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뭐가 알고 싶은 거냐”라며 웃었다.
소이현은 “원래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고, 기억도 기억으로 덮어야 하는 거라서 빨리 누군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겨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부부는 “술 취해서 전화하지 마”라고 입을 모았다. 소이현은 “나중에 나이 들어서 ‘왜 그 예쁜 나이에 연애를 쉬고 있었을까. 누구라도 만나볼걸’ 이런 생각도 할 것 같으니까 얼른 소개팅이나 모임에 많이 나가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인교진은 나쁜 남자한테 빠졌다는 사연을 읽고 “나 그런 사람 한 명 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이현은 “을의 연애는 비추”라며 “이런 연애에만 심장이 뛰는 친구들이 있다.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나쁜 남자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찌질한 것”이라며 “용돈을 준다고 그걸 받냐”라고 비판했다.
소이현은 “한 번 내가 좋아하는 사람말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내가 어떻게 되는지 한 번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막말을 하는 남편에 대해 인교진은 “애 앞에서 막말하는 스타일 정말 비겁하다. 최악이라고 생각한다. 와이프한테 욕하는 거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다”라고 말했다.
소이현은 “청양고추 같은 거 많이 썰어서 음식 해서 주면 어떨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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