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가수 임영웅 전국투어 서울 콘서트가 전석 매진된 가운데, 득실대는 암표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5일 “2023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서울 공연 6회차 티켓이 오픈 직후 무서운 속도로 빠르게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오픈된 서울 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1분 만에 최대 트래픽인 약 370만을 기록, 명불허전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다만, 불법 거래가 예상되고 있다. 소속사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서울 콘서트 티켓이 예매 시작과 동시에 수백만원 이상의 판매 공고를 내는 암표상들이 등장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공연 문화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 주최 측은 불법 거래로 간주되는 예매 건에 대해 사전 없이 바로 취소시키고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 알렸다.

더불어 티켓 불법 거래와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주의와 당부도 거듭 전했다.

한편,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다. 이후 대구, 부산, 대전, 광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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