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대한민국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이 소집일을 하루 앞두고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22일 오전 KIA 좌투수 이의리가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이의리 자리에 롯데 외야수 윤동희가 승선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항저우 AG 야구 대표팀의 교체가 확정된 KIA 이의리를 대체할 선수로 롯데 외야수 윤동희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KBO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위원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전문 외야수 및 우타자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논의 끝에 윤동희를 최종 선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윤동희는 올시즌 99경기 385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92 2홈런 2도루 38타점 40득점 OPS 0.688을 기록했다. 대표팀 구성상 외야 우타자가 없는 것을 고려해 윤동희가 선택됐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척동에서 처음 한 자리에 모이고 훈련에 임한다. 24일에도 고척돔에서 훈련하고 25일 휴식, 26일 상무와 실전을 치른다. 28일 항저우로 출국하며 10월 1일 홍콩을 상대로 AG 첫 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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