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4연패에 도전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야구 대표팀 주장에 김혜성(24·키움 히어로즈)이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3일 “야구 대표팀 선수단 미팅에서 김혜성이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됐다”라고 밝혔다.

내야수 김혜성은 김혜성은 국가대표 경력이 2차례나 있다. 지난 2021년 일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로 성인 대표팀에 첫 발을 들였고,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2023 월드클래식베이스볼(WBC)’에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당시 도쿄 올림픽에서 타율 0.615(13타수 8안타), OPS 1.250, WBC에선 타율 0.500(2타수 1안타), OPS 1.16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KBO리그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 2차 1라운드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김혜성은 타율 0.335(546타수 183안타), 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43으로 리그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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