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중국과 8강전에 돌입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중국과 8강전을 치른다.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1무로 조 1위 16강 진출에 성공했고, 16강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제압했다. 홈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인 만큼, 중국은 한국을 넘어 4강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황룽스포츠센터에는 국경절인 만큼 5만 관중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팀은 16강까지 4경기에서 21득점 1실점으로 매서운 화력을 자랑했다. 황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강인을 제외했다. 벤치에서 대기한다. 대신 고영준이 선발 출전한다. 수비진에는 박규현~박진섭~이한범~황재원이 나선다.

백승호와 홍현석이 3선을 지키고, 2선은 송민규~고영준~안재준으로 꾸려졌다. 골키퍼는 이광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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