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일 전 부서 대상 시책 보고회 개최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조직문화 혁신 사업 등 발굴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양구군은 지난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업무계획과 군정 운영 방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시책 보고회는 양구군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경제 발전과 군민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고회는 서흥원 양구군수를 주재로 부군수, 국·소장, 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4일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농업지원과, 유통축산과)와 상하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5일 경제체육과 외 7개 부서, 10일에는 보건소(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외 7개 부서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구소멸 및 저출산 고령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적극 행정과 규제개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사업 △우리군 미래 비전 실현과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발굴된 사업들이 제시됐다.

또한, 특수 시책으로 군민 편익 증진과 행정능률 향상, 저예산 고효율 아이디어 시책 등도 함께 발굴됐으며,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과 문제 해결책,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양구군은 발굴된 시책에 대해 사업 계획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수정·보완과 예산 반영 등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2024년에도 신규로 발굴된 정책들을 통해 군민들께서 군정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