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광주시교육청 전남대학교 파견 교육협력관실이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와 함께 6일 문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촬영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서비스-러닝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기관에서 홍보 영상물, 역사 기록물 보관, 시설물 유지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해 주요 시설물 항공 영상과 사진 촬영해 편집 파일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문흥초, 문산중을 시작으로 광주 관내 8개 초·중·고등학교와 시교육청 등 4개 기관에 대한 촬영이 이뤄진다.
지리학과 학생들은 지역사회 봉사와 더불어 이번 촬영을 통해 수업 중 배웠던 빅데이터 및 공간분석, 지리정보시스템(GIS) 등 실습의 기회를 얻게 됐다.
문흥초 드론 촬영에 참여한 홍명택 학생은 “대학에서 습득한 지식을 현장에서 활용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 언제나 사회에 보탬이 되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협력관실 강성도 서기관은 “학생들이 배운 전문 지식으로 사회에 봉사함과 동시에 본인의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t@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