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항저우=박준범기자] 구본철이 남자 주짓수 77㎏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본철은 6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짓수 남자 77㎏급 결승에서 압둘라 문파레디(바레인)를 어드밴티지 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짓수 선수가 금메달을 딴 건 처음이다.

주짓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당시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한편, 주짓수 여자 52kg급 3~4위전에서는 박정혜가 대표팀 동료 임언주를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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