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가수 권은비가 대학 축제에서 일어날 뻔한 사고를 의연하게 막아 화제가 됐다.

최근 권은비는 부산 금정구 부산가톨릭대 축제에 참석해 무대를 펼쳤다.

이날 권은비는 옅은 분홍색의 매력이 두드러지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공중파 촬영과 함께 진행 중임을 전하며 ‘언더워터’(Underwater) 등을 선보였다.

관중의 열띤 성원에 그는 “크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그래서 제가 오늘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고 말한 후 상의 어깨끈이 내려갈 뻔한 사고가 일어났다.

우발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 권은비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침착하게 옷을 정리해 위기를 모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부러 저런 퍼포먼스를?”, “큰 사고가 날 뻔했는데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권은비는 지난여름 ‘워터밤’에서 파격적인 비키니 패션을 선보이며 ‘워터밤 여신’으로 등극했다. 이후 그는 뛰어난 무대 실력과 입담을 바탕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휩쓸어 2023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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