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천만 흥행작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로 활약한 배우 고규필(33)의 웨딩사진이 공개됐다.

고규필의 예비신부 가수 에이민(24·본명 민수연)은 12일 자신의 채널에 “D-day 믿기지 않는 결혼 한달 전”이라는 글과 함께 9년간 사랑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글을 올렸다.

에이민이 공개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다정한 눈길과 꼭 닮은 미소로 눈길을 모았다. 178cm 큰 키에 덩치가 있는 고규필이지만, 에이민 옆에서는 특유의 개구장이같은 눈웃음으로 러블리한 모습이었다.

모델같이 날씬하고 큰 키에 동그란 눈망울이 인상적인 에이민은 다양한 드레스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미모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신인 시절부터 9년여간 교제해왔으며 오는 11월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으로 데뷔해 SBS‘열혈사제’(2019)를 통해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tvN‘사랑의 불시착’ KBS2 ‘연모’ 등에서 맛깔난 조연 연기로 인기를 모았고, ‘범죄도시3’를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에이민은 2018년 싱글 앨범 ‘하이드 앤 식(Hide And Seek)’으로 데뷔했다. 지난 8월 신곡 ‘블루’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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