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물티슈 생산 전문 벤처기업 ㈜유승인네이처(차상종 대표)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부산에 위치한 유승인네이처는 ISO 9001·14001, 위생용품, 화장품, 동물용 의약외품,외형소독 의약외품 제조 승인을 받았으며 디자인등록, 물티슈 포장장치와 포장 박스 관련 특허 3건, 상표등록(담다·에티켓·백년손님·아이러브펫케어·내친구댕댕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소비자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일반·기능성 물티슈 제품 품질 및 안전성 향상, 친환경 포장재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며 고품질 제품으로 물티슈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유승인네이처의 주력 상품은 ‘담다(DAMDA) 대용량 캡형 물티슈’, 아기용 ‘보미 물티슈’, 휴대용 ‘꼬맹이 미니 물티슈’, ‘하나린 물티슈’, ‘에티케어 손소독 물티슈’, ‘클린 케어 생활환경 소독 물티슈’, ‘반려동물 안심생활 키트’ 등이다. 신제품으로 ‘포켓 비데 화장실용 물티슈’, ‘댕댕이 반려동물용 물티슈’, ‘마이프렌드 강아지 물티슈’, 업소용 ‘이츠크린 천연 펄프 종이 물티슈’ 제품을 출시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유승인네이처의 물티슈는 식약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조 허가를 받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생산하며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산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세균·진균 테스트에서 불검출 판정을 받아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물티슈 생산업계 발전을 견인하며 선도 주자 지위를 확보한 유승인네이처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추고자 업계 최초이자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FSC 인증 펄프를 기반으로 물티슈 종이 포장재 제조에 성공했다. 대기업에서도 못한 일을 중소기업에서 해냈고 해결 과제는 남아 있지만 종이 재질로 친환경 물티슈 포장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야심차게 탄생시킨 펄프 기반 물티슈 포장재는 이달 시판에 들어가 상용화할 예정이다.

유승인네이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한 ‘2023 대기업-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DEMO DAY’ 결선 평가에서 대상(ESG 부문)을 수상했으며 물티슈 생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자사 인터넷 쇼핑몰 ‘티슈왕’을 개설·운영하는 차상종 대표는 “최근 물티슈 안에 쓰레기봉투가 내장된 제품으로 실용신안을 취득했다”며 “유승인네이처의 물티슈 제품은 위생용품 선택 기준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wa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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