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지원 총 사업비 4억 6천 6백만 원 투입.

노후시설 개선 요구와 공원 인근 주택가의 야간 소음 민원 제기에 따른 불편해소.

노후화된 ‘가오30호어린이공원’ 새 단장.

[스포츠서울 | 대전=조준영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가오30호어린이공원(가오동 473번지)’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경관조명 설치․공간 재배치 등 전면적인 새 단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2005년에 조성된 ‘가오30호어린이공원’은 주택 및 상권 밀집 지역에 위치해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쉼터와 횡단로로 이용해 왔으나, 최근 공원 내 노후시설 개선 요구와 공원 인근 주택가의 야간 소음 불편 사항이 제기돼 해결이 필요한 곳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동구는 전면 리모델링을 결정하고 시비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4억 6천 6백만 원을 투입, 야간소음 발생 최소화를 위해 공원 내 휴게공간을 도로변으로 배치하고, 그네·시소·흔들 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시설과 체육시설 도입 및 경관조명 설치 등을 추진해 올해 12월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오30호어린이공원을 새 단장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공원이 도심 속 힐링과 활력을 주는 환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jy04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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